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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스스로의 삶이 궁금하거던.....

by 머구리1 2017. 2. 16.

어느날 갑자기 생각이 들수있다.

난 과연 잘 살아왔는가?

살면서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자문해야 할 질문이지만

죽을때까지 한번도 물어보지 못한이도 있을것이다.


그 대답은 어떻게 찾을까?

물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내 스스로 찾은 답은

내가 갑자기 죽었을때 몇명이나 나을 찾을까? 이다

내 부모님이 돌아갔을때야 이런저런 인연으로 맺은이들이

내 얼굴봐서 찾겠지만

당사자인 내가 갑자기 죽었을때

내 영정앞에서 술잔한잔 따라놓고,

같이 슬퍼해줄

또는 웃으면서 보내줄

그런 친구가 몇이나 될까?


이것에 대한 답이 내가 잘 살았는가?

라는 물음에 답이 될듯하다.

내 빈소에 올 친구는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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