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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는 이야기

함양 맛집 (냉면생각 날때...)

by 머구리1 2019. 7. 15.

내 입맛이 그렇게 까다롭진 않은데 함양에 추천 할 만한 음식점이 많진 않다.

지난번에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있는 분이 다녀왔다고 해서 소개해준 식당인데

내 입맛에 맞기도 하고 다른이들도 좋다고 해서 함양 갈때마다 가는 바람에

벌써 3번이나 다녀왔다.

 

 

꿀꿀이와 숯불 이라는 식당이다.

https://place.map.kakao.com/20225808#none

도로명: 경남 함양군 함양읍 중앙시장길 20 (우)50046

지번: 함양읍 용평리 648-3

 

함양 중앙시장통 입구에 있는데 식당에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한들 쪽 큰길 옆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가면 된다.

주차장에서 약 100m 정도의 거리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다.

간판에 냉면이 없어서 그냥 고기집으로 볼수 있는데 손님 대부분이 냉면 먹는 손님들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입구에서 갈비를 굽고 있기 때문에 갈비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

또 밖에서 보면 좁아보이지만 내부에는 제법 넓다.

 

 

 

물냉면 7000원!

진주 하연옥과 비슷하게 한것 같기도 한데, 하연옥과는 또 다르다.

육전을 채썰듯이 해서 넣어놨다.

육수도 좋고 맛있다.

살얼음 담긴 육수에 한여름 더위가 저만치 물러갈것 같다.

 

 

 

 

비빔냉면 8000원!

물냉면을 좋아하다보니 매번 갈때마다 난 물냉면을 먹고 김여사나 자식들의 비빔냉면을 한 젓갈씩

얻어 먹다보니 제대로 된 맛은 모르겠지만 괜찮았다.

다음번에 비냉을 시켜봐야겠다.

 

비냉이고 물냉이고 1000원을 더 내면 곱배기를 먹을 수 있지만

곱배기가 아니어도 양은 많다.

함양이나 인월쪽의 식당들은 시골답게 양이 많다.

 

 

 

 

 

냉면과 함께 반드시 먹어야 할 갈비다.

입구에서 구워서 식탁으로 배달하는 방식인데 갈비가 정말 맛있다.

냉면과 함께 먹으면 한 접시가 순식간이다.

1인분(200g)에 만원정도 하는 것 같다.

 

 

많이 유명해졌는지 장날이나 점심시간엔 손님이 많다.

가능하면 장날은 피하는게 좋을 듯 하다.

함양 장날은 2일과 7일이다.

 

만월식당의 국수 와 보리밥에 이어서 자주 갈 집 리스트에 올려본다.

군청 옆에 있는 명태전문점과 늘봄가든도 한번 정도는 괜찮은 것 같은데

몇번 가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

 

할개미에 있는 청학산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