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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이야기

통증은 왔다갔다 한다.

by 머구리1 2020. 2. 24.

설 전에 심한 통증으로 진통제까지 먹었는데 설이 지나면서는

통증은 조금씩 덜해졌지만 설사와 구토, 몸살증상으로 한동안 애를 먹었다.

설이 지나고 설사와 구토 몸살증상은 없어졌고,

통증도 그렇게 심하진 않다.


불면증도 그때그때 다르게 어느날은 꽤 잠을 잘 자기도 한다.

잠을 못자고 새벽까지 앉아있는 시간도 있지만

그래도 며칠에 한번정도는 어느정도는 자는 것 같다.


농담삼아 한 이야기지만 명절증후군일 수도 있겠다 싶다.

아프기 전부터 김여사는 명절무렵이면 항상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스트레스 받을일이 그만큼 줄었고

또 2년 전부터는 명절제사도 산소에서 간소하게 지내기 때문에

명절 스트레스를 덜 받을만도 한데

아직까지 명절만 돌아오면 컨디션이 나빠진다.

의식하지 못하지만 큰며느리로서의 책임감이지 싶기도 하다.


담주에 검사가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검사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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