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마라의 부작용에 두통은 따로 없었던것 같은데 2주째 계속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두통이 심해서 저녁에는 진통제를 먹고 자지만 낮에는 그냥 참고있는 모양이다.
결국 토요일에 창원삼성병원에 예약을 잡아서 진료를 갔다.
예상대로 삼성병원은 삼엄함(?) 경비속에 병원내로 들어갈수가 있었지만
진료의사의 문진에 걸려서 결국 바깥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로 갔다.
병원입구 및 주차장 입구에 의료진들 여러명이서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하고 있었다.
2주 이내에 해외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는지?
몸에 열이 있는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적이 있는지?
난 아무런 해당사항이 없었기에 통과를 했는데 김여사는
가래가 약간 있는것 같다고 했더니 선별진료소로 보낸다.
다슬이 검사받고 나서 혹시 불안한 김여사가 스스로 코로나 검사를 했던 모양이다.
요즘은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코로나 아닌가 하는 불안이 온다.
선별진료소에서 의사에서 일주일쯤 전에 코로나 검사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났다고 했더니 다행히 진료를 받을수 있게 해 주었다.
사실 진료는 없고, 검사만 해놓고 결과는 5월7일에 보기로 했다.
머리 C/T와 혈액검사를 해 두었다.
순간적이 두통이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길게 가는것 같아서 걱정이다.
PS. 일주일 뒤에 받은 머리 MRI 검사결과 아무 이상이 없단다.
그냥 신경성 두통이라고 약을 처방할 것도 없다고 한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으나 두통도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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