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받는 종합검진에서 고지혈증이 나온 지 오래됐고
지방간까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음주로 인해 간에 무리가 심하게 가고 있었다.
고지혈증은 약먹으면 좋아지겠지만 지방간은 결국 체중을 줄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사의 권유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
의사의 권유가 아니어도 사실 스스로 몸관리르 해야겠단 생각은 계속 있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못했다.
일단 목표체중은 72kg으로 하고 기간은 1년으로 정했다.
방법은
처음에는 아침저녁은 쉐이크로 하고 점심은 정상적인 밥을 먹기로 하였으나
너무 무리지 싶어서 한달정도 후에는 회사에서 샐러드를 먹기로 했다.
저녁은 쉐이크로 하고,
운동은 회사에서 만보이상 걷기,
퇴근 후 1시간이상 걷기와 뛰기를 병행하는 것으로 했다.
술은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했고 처음에는 그런대로 잘 지켜졌지만
뒤에가서는 결국 음주횟수가 늘어났다.
그래도 다행인 건
사람관리에 벗어나면서 회식에 의한 음주가 많이 없어졌고
집에서 혼자 먹은 횟수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체중은 7kg정도를 줄였지만 휴일에 먹는 양과 운동량에 따라서 약간씩 왔다갔다 한다.
이제 더 이상 기록은 안 하겠지만
계속 관리를 해서 체중은 2kg정도 더 줄이고,
음주 횟수도 좀 더 줄여봐야겠다.
1년동안 애썼다.
※관리일지
※체중 변화
※1년간 음주량(병)
※음주 횟수
총음주회수: 88회(1회(4일)
2병이상 횟수: 18회
관리일지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