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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158

여기도 춥다 맘이 추워서인지 더 추운 것 같다. 여기도 오늘부터 갑자기 춥다. 회사 진행 사항은, 임원급은 월요일 부로 9명이 정리가 되었고 오늘 팀 단위의 조직 개편안이 오후에 공지가 되었더라.. 일단 회사 생각은 생산직군에서 약150명정도 사무직군에서 130명정도를 정리할 계획 인 것 같은데 저 .. 2012. 11. 14.
생일을 축하 합니다-미순 어제 저녁 운동 끝나고 나오때 하늘을 보니 가득 차서 환하게 밝은 달이 참 보기가 좋더라. 4년 전 순이가 태어난 날 저녁에도 이렇게 달이 예뼀겠지? 오늘이 김여사 마흔 아홉번째 생일이내.. 축하 한다고 말하는게 새삼 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축하 합니다. 40대의 마지막 생일 맘껏 즐.. 2012. 10. 30.
약은 약사에세(라디오시대 응모) 지난주 토요일 벌초때 6촌 형수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재미있을것 같아서 사연을 올립니다. 편의상 형수님의 입장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산청군 단성면이라는 지리산 골짜기에 사는 아낙입니다. 제 고향은 서울이지만 경상도가 고향인 신랑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부산에서 꽤 잘.. 2012. 10. 10.
삶에 모든 결과는 내가 만든 것이다. 남자는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 갈 때 까지만 숫컷 으로서 기능을 하는 거고 아랫도리에 힘 빠지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여.. 그래 보면 길어 봤자 앞으로 10년, 비아그라 먹어면 20년 남았다고 보고….. 작은것에 아옹다옹하지말고 오늘 저녁 집에 가면 형수님들 모시고 북면 짬 모텔이나 한번씩 다녀 오이소. 대실료 3만원 주면 2시간 동안 끓는 물에 푹 절여서 재미있게 놀다 올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형수님들 등도 함 밀어주고 아마 한번도 안 밀어본 양반은 없것쥬? 등 밀다가 뱃가죽 쳐졌다고 흉보지 말고… 그 쳐진 형수님 뱃가죽 때문에 형님들이나 나나 오늘 요만큼이라도 산다고 위로하고 열과 성을 다하여 시원하게 밀어 주이소 다 밀고 나면 냉장고 문 열면 시원한 음료수 두개 들었을 겁니다. 내가 사장님 한테 부.. 2012. 4. 18.
낀 세대 아침에 화장실에서 학문에 힘쓰다가 문에 붙어있는 박 대리 글을 읽었다. 행복한 세대일 수도 있고 불행한 세대일 수도 있는데 나는 억지로라도 행복한 세대라고 생각을 하고 싶다. 낀 세대라고도 하고 젊은 사람들이 볼 때는 고집 불통 꼰대라는 생각도 할 거지만 불쌍한 세대인 것은 맞긴 하고… 효를 행할 마지막 세대고 효를 받지 못할 첫 세대가 될 거라고 어느 강사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서글퍼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던 세대고 자식들에게도 떳떳한 세대이니 다른 방향으로 보면 행복한 세대 이기도 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겠지.. 나를 기준으로 보면 나는 워낙 없는 집에 태어나다 보니까 19살 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계속 돈을 벌어야 하고.. 내가 진주까지 .. 2012. 4. 18.
종교란 무엇일까? 종교란 무엇일까? 한때 종교에 깊이 빠진적이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하면 기독교 그중에서도 개신교다. 흔히 이단이라고 말하는 여호와의 증인에도 다녀보았고. 감리교에서부터. 성결교회 침례교회.장로교회 현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실 소유주인 조용기목사의 장모인 최자실 목사의 부흥회도 가보고.. 구약을 최소한 4번 이상 정독을 했고 신약은 열번 이상은 읽은것 같다. 군 시절이었던가에는 박노해 신부님이 쓴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라는 책을 읽고 카톨릭에 대해서 공부를 한적도 있다. 감리교회를 다니던 고등학교시절 지금은 제일 싫어하는 작가가되어버린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이라는 책을 읽고 하나님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고민한적도 있었다. 평생의 선행을 베풀어도 자신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옥으로 보내는 하나님 평.. 2012. 3. 14.
기분 좋은 날 점심 먹었나? 조금전 점심 한그릇 때우고 막 들어와서 내가 좋아하는 산울림노래 틀어놓고 글쓰고 있다. 어제 밤에는 각시하고 딸랑 둘이지만 박원순 시장 당선 축하주 먹는다고 과음을 했는지 아침에는 잘안먹는 컵라면 까지 먹었다. 아마 나하고 직접 상관없는일로 기분좋아서 술먹은거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이후 처음인 것 같다. 월드컵때도 옆에서 먹자고해서 같이먹긴해도 내스스로 먼저 먹자고는 안했는데.. 8시에 출구조사 나온 것 보고 운동 가자고 나갔다가 도저히 그냥 못있겠어서 운동 때려치고 술한잔 하자했다.. 집사람도 이젠 같이 좌파가 되어가는지(누군가는 빨갱이라고 부르고 싶겠지만) 운동 가지말고 축하주 한잔 하자고 했더니 잔소리 안하고 같이 시장가서 안주 사오자고 하더라.. 그런데 아직도 딴나라당 애들은 비겼다고.. 2011. 10. 17.
생일 축하 합니다.-김여사 오늘 달이 가득 찬날 김여사 태어난지 48번째 생일이내.. 축하 합니다. 다슬이 말대로 참 오래도 살았다. 그쟈? 23년이면 성질급한 사람들은 결혼 몇번더 했을텐데… 지금까지 데리고 살아 주어서 고맙수. 또 아직까지 같이 살아준 신랑이 억수로 고맙재? 오십대 들어가면 욕심도 줄고,, 욕.. 201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