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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부작용8

마지막 항암 8월 11일 마지막 항암을 하고 왔다. 이번 항암시에는 회사의 하기 휴가와 겹쳐서 그동안 신세진 경옥이도 볼겸해서 서울에서 하루를 쉬고 올 계획을 했다. 항암을 마치고 친구를 만났다. 부산에서 복이 친구가 온다고 해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극장에서 명량 영화를 봤다. 그런데 영화를 .. 2014. 8. 19.
호중구 수치가 낮단다. 어제 7/17 목요일에 삼성 병원에서 항암전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호중구 수치가 낮단다. 백혈구 수치 2100 호중구 수치 820 인터넷에 찾아보니 호중구 정상 수치가 1500 이상이란다.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아도 확실한 답이 없다. 월요일에 3차 항암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어떤식으로던 호.. 2014. 7. 18.
2차 항암 2주차 2차 항암 2주차에 접어든다. 일요일까지 그렇게 죽어가던 김여사 상태가 월요일을 기점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월요일 항암후 화요일 저녁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해서 목요일이나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가 가장 힘든것 같다. 결국은 항암 2일차 저.. 2014. 7. 9.
2차 항암 1주차 월요일에 항암을 하고 왔는데 지난번 1차 항암 때 보다는 상태가 좋아 보인다. 차수가 진행 될수록 부작용이 덜한 사람과 반대로 차수가 진행 될수록 더 힘든 사람이 있다는데 김여사는 갈수록 부작용이 덜한 경우인가 싶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수요일까지는 별로 힘들어 하지 .. 2014. 7. 7.
2차 함암 6월30일(월요일) 새벽에 서울을 향해 출발한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새벽 3시 인데도 별로 빠르다는 생각이 없다. 운전중에 가끔 졸린듯 눈이 무겁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견딜만 하다. 중간에 문경 휴계소에 들려서 커피 한잔 마신것 외에는 별 다른 휴식없이 갔더니, 6시40 분쯤에 건대 .. 2014. 7. 1.
항암 2주차 일주일이 지나니 다시 몸이 돌아 오나보다. 부작용도 조금 줄어든것 같다. 먹는것도 좀 낫고 잠 자는것도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완전 하진 않다. 이번주 화요일엔 혈액 검사가 예정 되어 있다. 파티마에서 혈액 검사를 하는데 의사가 싫은 기색을 보이더란다. 환자는 영원한 乙이다. .. 2014. 6. 23.
첫 함암 후 2014.06.10 아침에 속이 약간 불편하다는 것 외에는 다른 부작용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아침 내 출근 시간에 맞춰서 운동을 나가는데 뒤에서 보니 약간 피곤해 보이기는 한다. 저녁에 퇴근해서 보니 조금 더 힘들어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힘들어 하는것 같다. 큰애 입덧할때 보다는 약하고, 둘째 입덧할 때 정도 힘들다고 한다. 저녁은 두부 작은것 3조각 정도와 밥 조금을 먹고는 더 이상 못 먹겠다고 한다. 소고기를 기름기 없는 부분만 사다가, 불고기를 했는데도 많이는 먹지 못한다. 걱정이 조금씩 커진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안마를 해 줘도 별로 시원한 것 같지가 않다고 한다. 일찍히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는데도 잠은 이루지 못한다. 조금 있다가 밖으로 다시 나와서는 다리를 주물러 주라고 부.. 2014. 6. 11.
첫 항암 2014.6.9 첫 항암을 하는 날이다. 오늘 계획은 08:00-채혈 후 혈액 검사. 09:00-항암 상담 09:30-양정현 교수 면담. 10:00-영양사와 항암 기간 중 식사 상담 그 이후-항암 시작 꽤 바쁜 하루가 될것 같다. 2차부터는 교육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줄 것도 같고.. 김여사도 나도 말은 안 하지만 긴장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원래 3시 반이나 되어서 출발 하려고 했는데 잠도 잘 안 오고 해서 새벽 2시쯤부터 준비를 해서 2시 반에 출발을 하였다. 새벽길 운전은 길이 잘 안보여서 긴장은 되지만 차가 별로 없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아침이 밝아오는것을 보는 여유도 좋고... 문경새재쯤에서는 산에서 올라오는 안개가 아름답다.. 건국대 병원에 도착하니 아침 6시 50분이다. 8시에 혈.. 201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