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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신문 배달 하는 할아버지

by 머구리1 2015. 4. 6.

아침 출근길

늙은 할배 한 분이 신문 다발을 안고 간다.

 

내 머리속에 신문 배달은

자전거를 탄 중학생인데

 

세월은

까까머리 중학생을

몇 가락 남지 않은 할배로 바꿔 놓았고.

 

시절은

어린 중학생이 타던 자전거를

마티즈로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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