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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산 오랫만에 팔룡산에를 가 봤다. 가까이 있지만 그래서 더 못 가본 산이다. 봄이 되어서인지 입구 주차장에 비 자리가 없다. 겨우 비좁은 자리 하나를 찾아서는 주차를 시키고 길을 떠나 본다. 팔용산은 비교적 등산하기 쉬운 산이다. 입구에서 수원지 있는 곳까지는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서 산책 삼아 가도 된다. 능선에 올라서니 왼쪽으로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예전에 왼쪽으로는 군사보호 시설로 되어 있어서 출입이 금지 되어 있었는데 길이 열렸나보다.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더 좋다. 길이 열린지 꽤 오래 되었는지 사람 다닌 흔적이 많다. 중간에 길이 헛갈려서 뒤에 오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계속 가다가 어디서던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수원지 쪽으로 갈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보니 이 산길이 봉암다리 건너에 있는 서광 아.. 2015. 4. 1.
후유증인지 부작용인지... 함암 치료후 대부분의 것들은 순조롭다. 항 호르몬제를 먹어면서 불면증과 관절 통증은 약의 부작용이라고 생각을 해 본다. 매일 깊은 잠을 들지 못하고, 선잠으로 자면서 또 12시쯤 잠에서 깨면 새벽에 불면의 시간을 보낸다. 왕뜸이 좋다고 하여 어연마루 왕뜸기를 구입하여 매일 왕뜸.. 2015. 4. 1.
봄이 오는 길목에서 햇볕은 시나브로 길가 고목에 하이얀 눈꽃으로 생명을 입혀주고 간다. 시간은 알게 모르게 사월을 데리고 왔다. 지나가는 세월을 붙잡고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2015. 3. 31.
나이 내 아버님은 선견 지명이 있어서인지 자식들의 출생신고를 1년씩 늦게 하셨다. 나는 물론이고 내 동생들 모두 1년씩 늦게 되어 있다. 심지어는 내 아내도 1년이 늦다. 전에는 이게 꽤나 스트레스였다. 난 나이를 속이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이를 속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이 속.. 2015. 3. 26.
일붕사 의령에 일붕사를 다녀왔다. 조금은 특이한 절인듯.. 일붕사란 절 이름이 일붕이라는 법명을 가진 고스님의 이름에서 딴듯하다. 절에는 일붕스님의 동상도 있다. 토굴속에 대웅전이 있는것으로 유명한 절인것 같다ㅏ. 입구 안내석. 절 입구의 모습이다. 내부에는 요양원과 실버 타운을 겸한듯한 시설이 크게 있다. 요즘 절에서 하는 일종의 사업인듯 하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입장료도 없다. 밖에서본 대웅전은 작아 보이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크다. 암벽을 파내서 만든것인듯한 대웅전의 내부에는 석상으로만 부처님이 있다. 언제 쌓았는지 모르는 높은 석탑이있다. 이곳은 개인 사찰인지 스님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머무르는 동안에 한 분의 비구니 밖에 못 봤다. 절에는 여전히 확장 공사가 한참이다. 요즘 어느 절을 가봐도 .. 2015. 3. 23.
쌍계사 금당 이번주가 마지막 코스로 쌍계사 금당을 가 보기로 했다. 통도사 자장암과 구례 사성암을 그리고 금당 순이다. 금당은 일요일에 가기로 하고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못가본 장인 장모님 산소를 들렸다. 김여사 발병 이후 못 찾아 뵈었다. 봄날의 햇볕을 받아 따사로운 양지녁에 장모님이 계신다. 산소를 들린후 아랫쪽 밭을 보니 냉이가 지천이다. 덩달아 피어난 쑥도 같이 있어서 잠시 시간을 내어서 나물을 뜯어서는 쑥국과 냉이 나물을 해 먹었다. 처음으로 진양호 드라이브 코스를 다녀왔다. 진양호를 한바퀴 돌아가는 코스인데 가까이 있어면서도 처음 가본다. 주변에 식당이나 구경거리가 없는게 약간은 흠이다. 다시 진양호로 들어가니 어디서 결혼식을 하는지 사람과 차가 많다. 같이 전망대 쪽으로 올가가 본다. 진양호는 자주는 못.. 2015. 3. 16.
구례 사성암 통도사 자장암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구례 사성암을 다녀 오기로 했다. 오는길에 아무곳에도 들러지 않기 위하여 토요일은 고향집에서 자고 일요일에 다녀 오기로 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산청 휴계소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시골집에 도착하니 아직 일찍한 시간이다. 언제난 빠지지 않는 코스인 사과밭 원두막엘 가본다. 원두막에서의 커피 한잔이 여유롭다.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마을 한바퀴 산책을 해 본다. 벌을 키우다가 망해먹고 야반도주 한 집엔 타지 사람이 들어와서 식당을 한단다. 이 골짜기에 손님이 올까? 아무리 음식맛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교통이 편리해야 하는데 왕복 2차 선이 안 되는 산중에 누가 식당을 찾을까? 혼자서 오지랍 넓은 걱정을 해 본다. 오늘 마을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마.. 2015. 3. 3.
타락... 목사가 돈맛을 알면 먹사가 되고.. 목사가 있던 기독교는 먹사가 개독으로 만든다. 스님이 세상맛을 알면 땡초가 되고.. 절이 세상맛들인 땡초로 채워지면 그곳은 이미 시궁창이된다. 테레비에 매번 나오는 먹사나 땡초들이 종교를 시궁창으로 만드는데 그 목숨줄을 쥔 어리석은 신도들.. 2015. 2. 23.
[스크랩] 배례법 (예절의 기본) 배 례 법 (拜 禮 法) 1. 손을 맞잡는 공 수 법 (拱 手 法) ① 남자의 평상시 공수는 왼손이 위이다. ② 남자의 흉 사시(凶 事時) 공수는 오른손이 위이다(흉사란 사람이 죽어서 약 백일(줄곡)까지를 말한다). ③ 여자의 평상시 공수는 오른손이 위이다. ④ 여자의 흉 사시 공수는 왼손이 위이다... 201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