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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 전에.... 이 글은 내가 해군에 입대한 1982년도부터 전역을 한 1987년도까지의 기록이다. 첫편-'입대' 부터 읽어야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지금의 병영 문화와 많이 다르겠지만 30여 년 전에 군대 이야기며 그것도 해군이라는 조금은 다른 곳의 군대 이야기니 참고를 하면 좋겠고, 해군의 문화 자체가 미군에서 받아온 것이 많으니 지금이나 그때나 그렇게 많이 다르진 않을 것 같다. 구타나 얼차려같이 사람을 괴롭히는 강도는 예전이 훨씬 심했겠지만 생활환경이나 방법은 비슷하지 싶다. 2015. 5. 26.
우연한 횡재.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으로 갔다. 사람이 상시 거주하지 않는 집이다 보니 마당에 풀이 키를 넘어가려고 한다. 매번 맘만 있었지 못하다가 맘 먹은김에 풀을 베기로 했다. 보일러실에 있는 예초기를 꺼내서 하려고 보니 기름이 하나도 없다. 집에 기름이 있을리도 없고, 이웃집에 가서 다른 예초기를 가져 와 돈다. 이 예초기는 기름은 있는데 또 시동이 안 걸린다. 10여분을 바락을 쳐 봐도 안 되는건 안 되는 것이다. 그때 동네 후배가 어디서 풀을 베고 가는지 예초기를 메고 간다. 후배를 불러서는 예초기를 빌려서 마당에 풀을 베기 시작한다. 마당에 풀을 다 베고 나니 뒤안에 또 키를 넘은 풀들이 보인다. 하는데 까지 해 보기로 하고, 이미 산이 되어가고 있는 뒤안에 풀을 베기 시작 하는데 중간쯤 베.. 2015. 5. 26.
군대 계급장의 유래 ** 군대 계급의 유래 ** 이등병 : 1946 년 남조선 국방경비대 창설시 병계급은 일병 2 등급으로 이등 ( 二 等 ) 일등 ( 一 等 ) 개념으로 구분된것이 현재까지 명칭되어지고 있습니다 상병 : 1962년 병계급시 4 등급체제로 바뀌자 병계급중 상위 계급이라하여 상등 ( 上等 )병이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병장 : 병들중에서 우두머리에 속하는 계급이므로 우두머리 ( 長 )을 사용하여 병장이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계급의 등급이 두개뿐이였을시 일등과 이등의 차이를 구분하다보니 일등이 이등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보아 이등병이 아래에 일등병( 일병 )이 위에 오르도록 한것이라합니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이등병과 일병의 뒤바뀐 차이를 이제는 확실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 2015. 5. 22.
내게 주는 선물 5~6년 전쯤 어느날 갑자기 든 생각이 지금껏 살아 오면서 나만을 위한 선물을 준 적이 많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특별한 일이 있었던것 같지 않은데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 스스로 내게 한 선물이 저 위에 있는 기타다. 음이 잘 맞지 않는 하모니카 세트도 같이 사서 구색을 맞췄다. 거금 38만원을 주고 산 기타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서너개의 기타를 산것 같고, 맨 마지막에 산 기타가 군대 시절 선임이 부셔버린 기타니 근 25년 정도만에 기타를 산것 같다. 정말 좋으 기타였는데 술먹은 선임이 지가 잘 못치는 것은 생각 안하고 기타 소리가 안 좋다고 부셔버렸다. 나이도 어린 놈의 시키가... 매번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뭘 사는 게 우리 부부의 문제다 그래서 사고 나면 .. 2015. 5. 22.
부부의 날에.. 어제 저녁에도 잘 못 자는 것 같던데 컨디션은 어떤가요? 햇볕아래는 한여름 이지만 그래도 아직 그늘에는 봄이라서 많이 시원합니다. 오늘이 부부의 날 이라네요. 1년 내내 얼굴 보고 사는 사람들에게 부부의 날 이라는 게 새삼스럽긴 한데 그래도 모두들 부부의 날이라고 SNS들이 시끄럽.. 2015. 5. 21.
남이 보는 눈 세상에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이가 몇이나 될까? 크던 작던 사람이니 남의 이목이란것을 모른척하고 살긴 어렵겠다. 그렇지만 달리 보면 나를 자세히 보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 내가 정말 특이한 사람이지 않으면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매번 남의 눈.. 2015. 5. 18.
벌써 일년 아침 운동 끝나고 집에 들어왔을 시간이내. 상쾌한 아침 공기가 좋재? 어제 부로 만 1년이 지났네. 작년 이 시간쯤이면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던 시간인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아침 운동을 웃으면서 갈수 있는 시간이 되었구나. 지나간 시간은 항상 빠르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 2015. 5. 14.
벌써 1년 아침 운동 끝나고 집에 들어왔을 시간이내. 상쾌한 아침 공기가 좋재? 어제 부로 만 1년이 지났네. 작년 이 시간쯤이면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던 시간인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아침 운동을 웃으면서 갈수 있는 시간이 되었구나. 지나간 시간은 항상 빠르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 2015. 5. 14.
잘 사는 것과 부자로 사는 것 꽤 많은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은 부자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 어쩌면 돈이 최고가 된 우리 나라의 현주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오죽하면 인사가 "부자 되세요" "돈 많이 버세요" 가 덕담이 되었을까? 그런데 정말 부자로 살면 잘 사는 것일까? 그네들이 잘 산다고 생각하는, 또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부의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 절대선이 없는데... 그게 맞다면 부자로 사는 사람은 다 행복할까? 아닌 것 같은데.. 그들이 바라는 부자가 되면 또 그들은 끊임없이 높아지는 부자에 대한 눈높이를 가져서 스스로 잘 못 산다고 생각한다. 잘 산다는것은 적당히 만족하고 즐거운 삶이 아닐까? 자기가 가진 현실에 감사하고 또 그 자체로서 즐기수 있다면.. 골프장에 가서 "나이스 샷!"을 외치는 모.. 201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