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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71

밀양 만어사 휴일에 시간이 나서 가까이 있어면서도 못가본 만어사를 가 봤다. 고기가 가득한 절이라하여 만어사라는데 절 앞에 많은 바위들이 고기가 변해서 된것이라고 한다. 절이라기 보다는 암자라고 생각될정도로 작은 절이다. 대웅전에서는 무슨 제사를 지내는지 스님의 독경 소리가 낭랑하다. 가만히 들어보니 독경 소리가 단순한 염불이 아니라 한글로된 무떤 경을 읽는것 같다. 고기가 변해서 된 것이라는 돌들이 절의 앞뒤로 가득이다. 돌 위에서 예쁜짓도 해 보고. 김여사 수술까지는 잘 받았으니 이제 남은 치료도 잘 받아 봅시다.. 원래 이곳에 있던 바위에 새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위에 부처님이 새겨져있어서 또 김여사의 건강과 자식들의 안녕을 빌어 본다. 전부 바위다.. 미륵전인데. 이곳은 특이하게 내부에 부처님이 그냥 바위로 .. 2014. 5. 26.
남이섬 평소에 어디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잘 안 하는 아내가 갑자기 남이섬에 가 보자고 한다. 누구 명이라고 거역할텐가? 원래 강릉에서 1박을 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또 200km가 넘는길을 운전해서 남이섬으로 들어간다. 평일인데도 차가 들어 갈수가 없다. 결국 입구에 동네 할머니네 공터에 주차비 3천원을 주고 주차를 한다. 안에 들어가서 주차를 해도 주차비 4천원은 내야 하니 이것도 괜찮은 짓이다. 할매좋고 나 좋고! 만원을 내고 나미나라에 입국을 했더니 맨 처음 반겨주는 사람이 이 분들이다. 에콰도로에서 왔다는데 음악이 경쾌하고 맑다. 관광지인줄 알고 갔더니 유원지더라.. 구경오는곳이 아닌 놀러 오는곳.. 그런데 평일인데도 무슨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200~300명이 타는 배 3대가 계속 운행 중인데도.. 2013. 10. 5.
신흥사와 낙산사 설악산 입구에 있는 신흥사! 설악산 케이블카나 흔들바위 울산 바위로 가기 위해서 한번쯤 들렸을 법한 절이다. 캐이블 카 대기 시간 때우기도 적당한 위치에 있는 절이다. 엄청 큰 부처님! 우리 나라에 이것보다 더 큰것도 있을려나? 2등은 알아 주지 않는 세상! 낙산사! 지난번 화재로 인한 피해가 아직 복구가 덜 되어서 대웅전 내부 공개가 안 됨 여기는 불상이 좀 특이하다. 전에 어디서 설명은 들은듯 한데... 키가 엄청 큰 해수 관음 보살 상. 이것도 1등인가? 낙산사에서 바라본 동해 전경이 천당이다. 아주 멀리서도 해수 관음상이 보인다. 2013. 10. 5.
설악산 그렇게 아름답다는 설악산을 처음 가 봤다. 설악산은 산 전체가 한폭의 동양화 같이 아름다웠다. 벌써 단풍이 들 채비를 하고 있었고 여기도 중국과 인도에서 온듯한 외국 단체 관광객이 많았다, 2013. 10. 5.
속초 시내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에 보이던 속초 등대전망대! 속초8경 중 제 1경이라는데 내부가 수리 중이어서 전망대까지 못 올라가 봄. 전망대에서 보면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와서 전망이 그만이라고도 한다. 영금정 전망대하고 같이 연결 되어 있어서 경치가 좋은데 영금정도 역시 수리중이라 출입이 안 되어서 아쉬움을 남긴다. 동해는 역시 시원한 맛이 있다 저 위에를 올라 가 봐야 하는데.... 속초는 해안가 전체가 관광지다.. 엑스포공원에 있는 타워 입장료가 1500원인가 하여 싼맛에 올라가 봤는데 전망이 참 좋다.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아름답다. 타워에서 바라본 청초호! 바다물로 된 호수다. 여행자만이 가질수 있는 여유다.. 숙소 옆에 있는 고기집 고기를 포장을 해 놓고, 자기가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면 안에서 구워.. 2013. 10. 5.
통일 전망대 매년 겨울 마다 북쪽 끝까지 한번 가 보려고 길을 나셔 봤지만 그놈의 눈 때문에 중간에서 포기 하고 돌아 왔는데 금년 가을엔 휴가를 내가 아내와 함께 출발 해 봤다. 그런데 창원에서 가기에는 길이 너무 멀다. 약 520km거리에 운전 시간만 6시간 힘들다.... 일단 이 비표가 있어야 한다. 이 비표를 받기 위해 출입 신청소를 작성하고, 1인당 3000원의 입장료와 주차요금 3천원을 내고 안보영화 7분짜리를 감상 하고 통일 전망대 쪽으로 개인 차량으로 올라가면 민통선 입구에서 군인들이 이 비표로 바꾸어 준다. 민통선 내부 이기 때문에 차량에 블랙 박스는 꺼야 하고, 중간에 정차를 하여서도 안 된다. 비표를 받아서 약10km정도를 올라가면 통일 전망대가 있다. 민간인이 갈수 있는 우리나라 최 북단 인것 같.. 2013. 10. 5.
한 여름에 가본 저도 둘레길 주변에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 있으면서도 못 가본 저도 둘레길(비치로드)을 가봤다.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 전체적으로 둘레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힘들어 보이고 등산로라고 하기에는 조금 쉬워 보이는 코스다. 총 거리가 6.6km로 아내와 쉬엄쉬엄 가도 3시간이면 되더라. 남쪽 바닷가 산인데도 산에 지리산에나 있을법한 열매인 어름과 오얏열매가 있더라 오얏을 내 고향에서는 깨금이라고 불렀는데... 콰이강의 다리 건너면 있는 종합 안내도! 둘레길 입구에 있는 공용 주차장 옆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하다. 출발 하자마자 인증샷! 1전망대와 가는길 아직까진 편한 길이다. 제1 전망대 바다가 가까워 지기 시작한다. 제2 전망대! 가운데 보이는곳이 거제도 오른족이 고성이다.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 풍광이 멋있.. 2013. 7. 15.
슬기 등대 문무 대왕 수중릉이 있다는 방어진 울기등대에서 좀더 바깥쪽으로 있는곳인데 울산에 꽤 오랜 시간을 살았는데 처음으로 가봤다. 예전에 섬이었다가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이 되어서 출입이 자유롭다. 여기서 울기 등대쪽으로 바로 올라갈수 있는 길도 연결이 되어 있다. 무슨 드라마 촬영지라고 광고가 되어 있기도 하다. 바람이 너무 세다... 201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