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71 일붕사 의령에 일붕사를 다녀왔다. 조금은 특이한 절인듯.. 일붕사란 절 이름이 일붕이라는 법명을 가진 고스님의 이름에서 딴듯하다. 절에는 일붕스님의 동상도 있다. 토굴속에 대웅전이 있는것으로 유명한 절인것 같다ㅏ. 입구 안내석. 절 입구의 모습이다. 내부에는 요양원과 실버 타운을 겸한듯한 시설이 크게 있다. 요즘 절에서 하는 일종의 사업인듯 하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입장료도 없다. 밖에서본 대웅전은 작아 보이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크다. 암벽을 파내서 만든것인듯한 대웅전의 내부에는 석상으로만 부처님이 있다. 언제 쌓았는지 모르는 높은 석탑이있다. 이곳은 개인 사찰인지 스님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머무르는 동안에 한 분의 비구니 밖에 못 봤다. 절에는 여전히 확장 공사가 한참이다. 요즘 어느 절을 가봐도 .. 2015. 3. 23. 쌍계사 금당 이번주가 마지막 코스로 쌍계사 금당을 가 보기로 했다. 통도사 자장암과 구례 사성암을 그리고 금당 순이다. 금당은 일요일에 가기로 하고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못가본 장인 장모님 산소를 들렸다. 김여사 발병 이후 못 찾아 뵈었다. 봄날의 햇볕을 받아 따사로운 양지녁에 장모님이 계신다. 산소를 들린후 아랫쪽 밭을 보니 냉이가 지천이다. 덩달아 피어난 쑥도 같이 있어서 잠시 시간을 내어서 나물을 뜯어서는 쑥국과 냉이 나물을 해 먹었다. 처음으로 진양호 드라이브 코스를 다녀왔다. 진양호를 한바퀴 돌아가는 코스인데 가까이 있어면서도 처음 가본다. 주변에 식당이나 구경거리가 없는게 약간은 흠이다. 다시 진양호로 들어가니 어디서 결혼식을 하는지 사람과 차가 많다. 같이 전망대 쪽으로 올가가 본다. 진양호는 자주는 못.. 2015. 3. 16. 구례 사성암 통도사 자장암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구례 사성암을 다녀 오기로 했다. 오는길에 아무곳에도 들러지 않기 위하여 토요일은 고향집에서 자고 일요일에 다녀 오기로 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산청 휴계소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시골집에 도착하니 아직 일찍한 시간이다. 언제난 빠지지 않는 코스인 사과밭 원두막엘 가본다. 원두막에서의 커피 한잔이 여유롭다.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마을 한바퀴 산책을 해 본다. 벌을 키우다가 망해먹고 야반도주 한 집엔 타지 사람이 들어와서 식당을 한단다. 이 골짜기에 손님이 올까? 아무리 음식맛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교통이 편리해야 하는데 왕복 2차 선이 안 되는 산중에 누가 식당을 찾을까? 혼자서 오지랍 넓은 걱정을 해 본다. 오늘 마을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마.. 2015. 3. 3. 통도사 자장암 지금 당장 딱 한가지만 소원 하라고 한다면 어떤 소원을 할수 있을까? 정리 되지 않는 우선 순위가 머리를 어지럽힌다. 지난 주말 양산에 있는 통도사를 다녀왔다. 어느 분이 알려주신 대로 일반적인 통도사가 아닌 통도사 ㅏ산문을 지나서 한참 저 안쪽 차로 들어갈수 있는 마지막쯤에 자장암이라는 곳이 있었다.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암자. 자장암이라고 하지만 자장암 보다는 다른 건물들이 훨씬 더 크다. 작은 암자에 모셔져 있는 자장율사라고 했던가? 내가 알지 못하는 부처님 세분이 모셔져 있고.. 그 아래 작은 자리가 있다. 만원짜리 한장을 넣고 또 촛불을 켜고 어떻게 하는것인지도 모르는 절을 한다. 한가지만 소원을 하라는데 내 이기심은 한가지 소원만 말 할수가 없다. 큰녀석의 시험.. 작은 녀석의 취업 막내.. 2015. 2. 16. 화왕산 다녀오기.. 따땃하니 날씨가 좋은날 아침 일찍 화왕산을 다녀 오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두고도 못 가본 곳이다. 일단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니 관룡사쪽으로 가 보기로 한다. 관룡사는 늦게 올라가면 산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여야 하지만 아침 일찍 올라가면 절에까지 올라 갈수가 있다. 입장료와 주차비 포함 4천원/2人 이다. 관룡사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서 코스를 확인한다. 잡은 코스는 관룡사에서 용선대를 거쳐, 관룡산 정상으로 이동후 화왕산을 갔다가 내려 올때는 병풍바위를 지나서 청룡암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는데 결론은 잘못 잡았다. 병풍바위에서 관룡사로 내려오는 길이 거의 수직 절벽이어서 많이 힘들다. 실제오 여기서 힘이 다 빠져 버렸다. 차라리 좀 더 돌아서 부곡쪽으로 가서 내려오는길이 좋을듯 하다. 출바~알! .. 2014. 11. 26. 휴일날 바람 쐬기... 토요일 할일도 없고 해서 김여사와 가까운데 바람이나 쐬자고 나섰다. 원래는 화황산에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전날 비가 오는 바람에 미끄러울것 같아서 산행은 취소.. 진해 해양공원은 가까이 있어면서도 처음 가본다. 정병산 터널이 있는 국도를 따라서 진해를 거쳐 부산쪽으로 가다가 STX 앞으로 내려서 계속 가면 해양 공원이 나온다. 입장료가 창원 시민의 경우 거의 반값에 된다. 통합 되고 처음 보는 혜택이다. 솔라 타워라는 곳인데 높이가 136로 높다. 내부 엘레베이터에는 28층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다. 이곳에 올라 가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이곳에서도 창원 시민의 경우 거의 반값에 이용할수 있다. 솔라 위에서 바라본 하부 전망이다. 날씨가 흐려서 전망이 좋진 맑진 않지만 볼만하다.. 아래에 예전 구축.. 2014. 11. 6. 삼봉산 가기.. 삼봉산 밑에 태어나서 꽤 긴 시간을 살았지만 삼봉산을 한번도 가 보지 못했다. 사실 산봉산인지 삼봉산인지도 헛갈렸다. 김여사의 건강을 위해 자주 산을 찾기로 하면서 이번주에는 시골집에서 휴양겸 등산을 해 보기로 했다. 입구에 안내판을 보니 정상까지 3.8km 정도 밖에 안된다. 별로 먼 거리는 아니니 어렵지 않게 다녀 올긋하다. 시작과 동시에 제법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그렇지만 그렇게 길지는 않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금새 좁은 길이 나온다. 여름이 막 지나서인지 사람 다닌 흔적이 별로 없다. 길가 야생밤이나 도토리가 지천으로 깔린것을 봐서는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것 같다. 실제로 산행 시간동안 등산객이라고는 부부 같이 보이는 한팀 뿐이었고 약초꾼이 두사람 있었을 뿐이다. 얼마 안 올라가.. 2014. 10. 6. 2함대에서 민석이 데려오기. 지난 금요일에 처음으로 2함대롤 가 봤다. 김여사 병원 정기 검진일과 아들 외박이 같은 날에 겹쳐서 2함대를 가볼 기회를 얻었다. 병원 예약시간이 11시 10분이고 보통 그렇게 예약이되면 11시30분 쯤에 진료를 보는데 오늘따라 진료 시간이 빠르다. 10시에 도착해서 접수를 했더니 바로 진료를 볼수 있게 해 준다. 시간 많은데... 천천히 해도 되는데... 다음진료는 내년 1월.. 진료를 마치고 평택으로 차를 운전 한다. 촌놈이 서울서 운전 할려면 정신이 없다. 차는 많지.. 길은 어둡지.. 현대 자동차 순정 네비 미스김은 좀 과묵하나... 안내가 너무 느려서 깜빡하면 길을 지나가 버린다. 지난번 경옥이네 집에 갈때도 안내가 느린 바람에 쓸데없이 한강을 두번이나 건넜다. 처음 차 바꾸고는 이 과묵한 네비.. 2014. 9. 22.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