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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 옮기기 내 블로그의 글을 다른 블로그나 카폐로 옮길 때 사진을 같이 옮기는 방법이다. 내 블로그의 글이지만 글과 사진 전체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면 글자는 복사가 되는데 사진은 복사가 안 되어서 "존재하지 않는 사진입니다"라고 뜬다. 이를 경우 사진을 같이 한번에 복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다음블로그의 설정을 바꾸는 것이다. ​ ​ 다음블로그에서 위에 있는 수정을 누른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바뀐다. 오른쪽 위에 모드를 눌러서 HTML 모드를 선택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바뀐다. ​ ​ 아래쪽에 완료를 누른다. ​ 공개 발행을 누르면 일단 수정이 끝난다. ​ 수정이 끝나고 나면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사진을 포함함 전체를 복.. 2022. 8. 18.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독한 남성 혐오주의자 강민주의 이야기다. 작가는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의 남성 혐오를 강민주에게 입혀 놓았다. 물론 엄마에 대한 아버지의 폭력라는 배경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섯 살짜리가 칼을 들어서 아빠를 죽이고 싶어 하는 설정은 조금 심한 듯하다. "소설이니까" 하고 만다. 소설에 나오는 모든 남자는 악이 아니면 바보다. 뒷골목의 유명한 건달인 남기조차 강민주 앞에서는 무기력하게 그의 눈치를 봐야 하는 노예일 뿐이다. 작가 후기에서 갑자기 찾아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 달라는 늙은 할머니 독자의 개인사를 듣고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1992년도에 나온 소설이니 그 당시 환경으로는 여권이 많이 약하던 시절이기도 할 것 같다. 하지만 그때도 폭력 남.. 2022. 7. 15.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1980년대 지금의 부천시 원미동 23통 5반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40년 밖에 안 된 이야기고 그것도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부천의 이야기지만 아주 오래된 시절의 시골 이야기처럼 들린다. 부천에서 개발이 막 시작된 시절의 이야기인 듯하다.. 책 뒤에 있는 '작가 후기'에서 알았지만 이 소설은 부천 원미동에서 몇 년간을 살았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이었다. 2년간 여기저기에 발표했던 글들을 하나로 묶은 것 같다. 각각의 이야기지만 동시대에 원미동이라는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즉 하나하나의 단편소설이 모여서 한 권의 장편소설이 된 것 같다. 40년 만에 원미동은 이렇게 대도시가 되었다. -. 멀고 아름다움 동네-[한국문학,1986.3] 서울특별시민이었다가.. 2022. 7. 7.
모래 알 만 한 진실이라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이 책은 박완서 작가의 여러 가지 수필집 중에서 부분부분을 빼어서 만든 것이다. 수필집이니 별도의 감상은 남길 것이 없어서 좋아 보였던 구절만 몇 개 옮겨 놓는다. 다만 몇편 읽어 본 박완서 작가의 소설이 대부분 여자들이 주연이었던 이유를 이렇게 짐작해 본다. 그의 자녀는 1남 4녀였지만 아들은 일찍 세상을 떠났단다. 그의 아버지도 작가가 세 살 때 맹장염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 당시의 의료 수준으로도 맹장염은 수술이 가능했었단다. 단지 봉건적인 할아버지의 방식으로 침과 한약으로 치료를 고집하다가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으로 사망을 했단다. 그러다보니 그의 어머니는 남편이 일찍 죽은 것은 시가집의 그런 봉건적이 분위기 때문이라고 무척 싫어했다고 한다. 어쩌면 작가의 인생에 .. 2022. 6. 28.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박완서- 둘째가 사서 보낸 책인데 소설책이라기보다 논술 공부 참고서 같은 책이다. 아마 중고등학생들의 논술 준비를 위해 만들어진 책인 모양이다. 이 책은 세 편의 중편 소설로 이루어져있는데 책의 구성이 학생들의 논술준비에 대비한 설명이나 해석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래도 소설의 본 내용은 다 들어있으니 그냥 읽을 만 하다. 여기서 처음 안 사실은 조감도에 대한 설명이다. 조감도 : 새가 보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상태의 그림이나 지도. !!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 -6.25 때 월북한 오빠 때문에 정부의 감시속에 살아야 하는 가족들. 어느 날 월북한 오빠가 간첩으로 남파된다는 엉뚱한 정보부의 오해 때문에 모든 가족들은 정보부에 끌려가서 고초를 당한다... 2022. 6. 17.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이 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기간 동안 연설문을 대통령 비서실에서 엮어서 만든 책이다. 내가 요구하지 않았는데 둘째가 사서 부친 책이다. 아마 내가 노무현 전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니까 지례짐작으로 좋아할 것이라고 보낸 모양이다. 이 책을 받은지는 두어 달 됐지만 손이 썩 가지 않아서 읽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 내가 절대적으로 지지했던 분이고 또 좋아했던 분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국격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이 올린 대통령이기도 하다. 코로나 어려운 시기도 그런대로 잘 이겨냈도, 전 세계적으로도 방역 모범국으로 뽑힐 만큼 성공적이었다. 외교적으로도 아주 잘 해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많이 높인 대통령으로 꼽힐 .. 2022. 6. 14.
연금술사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지름 최정수 옮김. 제일 먼저 인터넷에 연금술사의 뜻을 찾아보았다. 연금술사 :연금술의 기술을 가진 사람. 연금술 :철이나 구리, 납 따위의 금속을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으로 변화시키고,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약을 만들려고 하던 화학 기술로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중세 시대에 유럽으로 퍼졌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구글 지도에서 찾아봤다. 스페인을 출발해서 피라미드가 있는 이집트까지의 길이고 메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메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신부를 꿈꾸다 목동이 된 산티아고가 늙은 왕의 안내에 따라서 자신의 자아와 신화를 쫓아 보물이 있다고 믿는 피라미드를 찾아가는 여행 이야기로 언뜻 걸리버 여행기가 생각났다. 그 여행중의 사건들을 만든 것으로 사랑, 성공, 자아 찾기.. 2022. 6. 10.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박완서 박완서 작가에 대한 나의 착각 하나,한동안 그가 남자인 줄 알았다는 것. 둘,그가 육칠십 정도의 나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그는 1931년 생으로 내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다.) 셋,그가 아직도 살아 있는 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는 2011년 79세에 돌아가셨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쓴 시기가 궁금해졌다. 시대적 배경이 궁금해서다. 소설속에 퇴직금 7백만 원이 어느 정도 값어치인지, 아이 한 명 돌봐주는 돈 10만 원이 어느 정도인지. 인터넷을 찾아보니 1989년도 작품이다. 1989년도면 내가 결혼한 지 일 년 채 되는 해고 그 당시 내가 있던 현대중공업에서는 매년 파업으로 몇 달씩 쉴 때고 한 달 월급이 30만 원 정도 되었지 싶다. 그 당시 시급이 대.. 2022.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