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는 이야기499 사기꾼은 말빨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주머니는 열라고 하던데 50대에도 친구들에게 사기나 치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더라. 이래 저래 피해 본 친구들이 한둘이도 아니고 아는 사람 모두에게 조금씩 사기를쳐서 적게는 기십만원에서 많은 사람은 천만원이 넘어서 다 더하니, 몇 천이 훌쩍 넘어 가더.. 2013. 2. 26. 졸업식 금요일 아들래미 졸업식에를 다녀 왔다. 세번째 고등학교 졸업식이자 마지막 졸업식이다. 그러고 보니 애들 키우면서 총10번의 졸업식을 간것 같다. 애들이 셋이다 보니, 초등, 중등. 고등 각 세번씩에 첫째 대학 졸업식까지... 나중에 애들에게 책 잡히지 않으려고 전부다 참석을 하다보.. 2013. 2. 4. 주남 저수지 주남 저수지가 바쁜 계절이다. 혹여 외롭다고 생각 되면 주남 저수지에 바람 쐬러 가소 세상 잊은 온갓 새들이 당신께 관심없이 챙겨 줄거요. 그러다 시간이 비면 하늘을 바라 보구려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가는 기러기들이 줄을 치고 춤을 출거요.. 몇년만에 얼어 붙은 저수지엔 청둥 오.. 2013. 1. 29. 교육을 다녀 와서...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한화 콘도에서 실시하는 회사 힐링 프로그램 교육을 다녀 왔다. 내가 원하는 만큼! 내가 생각하는 만큼 현실이 이루어 진다는 것. 알면서도 실행은 어렵다. 남의 험담을 하면 다시 돌아서 내게로 온다는 평범한 상식도 평소에는 잊고 산다. 다시 한번 나를 일깨워 다.. 2013. 1. 25. 금반초등학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금반리 석정마을 금반초등학교 (금반국민학교) 내가 알고 있는 내 모교의 주소다. 옛날에는 금바실, 돌정지 라고 부르던, 순 우리 이름의 마을들이 박통시절 행정편의를 위하여 한문으로 이름이 빠뀌어 금바실은 금반으로, 돌정지는 석정으로, 나무골은 목현으로.. 2013. 1. 21.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 북면에 목욕하러 갔다. 그런데 북면에 그 많은 모텔에 빈방이 없다. 다시 돌아 오다가 재수 좋게 차지한 마그마 무인 모텔 VIP룸 2층으로 이루어져있어 둘이서 놀기엔 너무 아깝다. 잘못 들어간 318호에는 1층에 포켓볼을 칠수있는 당구장 시설이 되어 있었고 2층엔 .. 2013. 1. 16. 둘이어서 즐겁다.. 아내와 둘이서 같이 하는 즐거움... 북면에 있는 토담집 짬 모텔 위쪽에 있는 집인데 그냥 보기엔 가정집 같은데 내부 인테리어가 멍석으로 되어있어 시골 향기가 나고 새벽까지 장사를 해서 편안하게 한잔 즐길수 있다. 안주도 대체로 착한편이다. 백월산 중턱쯤 되나 보다. 그냥 많이 힘.. 2013. 1. 16. 창원에 눈 왔다. 창원에 보기 힘든 함박눈이 왔다. 내가 창원에 온게 1995년인데 이렇게 10cm가 넘게 온것은 처음인것 같다. 덕분에 진주 놀러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180도 드리프트도 해보고.. 애고 어른이고 눈 오면 흥분한다. 강아지도 아닌데... 둘째 딸래미도 따라 나오고.. 이럴때 보면 애 .. 2013. 1. 15.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