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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는 이야기499

80,000 Km 운전중 발견한 계기판. 정확하게 8만km를 찍었다. 약5년4개월 자동차 유지비용은 얼마나 들까? 대략 차값 3500만원 기름값은 평균연비 10km/lilter잡으면 8000*1400원=1120만원 보험료, 자동차세 기타등등 해서 최소 연 100만원은 500만원 10년을 사용한다고 보면 3500+2200+1000=9000만원은 들지 싶다. 이정도면 그냥 택시타고 다니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 것 같기도 하고.. 차 한대 굴리는데도 돈이 꽤 들어가는구나.............. 2016. 12. 24.
점달이 엄마 가신날 어제 2016년 12월 6일(음력 11.8) 점달이 모친이 저세상으로 가셨다. 그동안 내 어머님처럼 반갑던 분이어서 매번 고향에 갈때마다 들여다보도 또 작은것이라도 드리고 싶던 분인데... 작년 김장도 부탁을 해서 먹었고,,, 남편 먼저 보내고 근20년을, 젊은 나이부터 혼자 사시다가 십 몇년만에 .. 2016. 12. 7.
돈으로 사는 행복은 끝이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의 가치는 다르겠지만 어떤 형태로던 행복하게 살기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다. 취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 건강을 위하여 죽어라고 운동을 하는 사람. 사회 봉사를 하는 사람.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위하여 부자가.. 2016. 12. 6.
16년 가을겆이 올해도 바뀌는 것 하나 없이 정해진 계절은 슬며시 다가온다. 남들보다 많이 늦은 가을날에 추수를 하였다.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벼를 말리기 위해서 함양으로 간다. 내 고향 월평은 워낙 깡촌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뜸 했었는데 오도재 길이 뚫리고 나서부터 부쩍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그래도 조금으 사람들의 통행이 덜 한 월평저수지 근처 도로에서 벼를 말려본다. 여전히 많다. 금년에는 또 추수 시기를 너무 잘 잡았다. 남의 손을 빌려서 해야하니 내가 하고싶은 날짜에 할수가 없고 그냥 기계가진 사람의 일정에 맞춰서 해야한다. 목요일에 추수를 하여서 길가에 말렸는데 금요일에 비가 왔다... 어쩔수 없이 걷지도 못하고, 그냥 비를 맞혔단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겨울 말렸는데 또 월요일에 비가왔다. 결국은 화,수.. 2016. 11. 9.
딸 키우는 재미 or 딸 키운 보람. 어제 저녁에 홍게를 먹었다. 큰딸인 이슬이가 지 엄마 입맛 없단다고, 또 지 아빠 게 좋아한다고 인터넷에서 주문을 한 모양이다. 철 이른 계절이고, 또 홍게여서 속살은 꽉 안 찼지만 그래도 박달대게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딸들은 아들과 많이 다른것 같다. 작은것까지 잘 챙기기도 하고 또 속도 깊다. 몇일전에는 엄마 생일 선물이라고 명품 지갑을 선물했더라. 평소에 지 아빠의 지론이 "제일 돈을 가치없게 사용하는것이 명품 사는것이다"라는 것이어서 꽤나 망설였을텐데 엄마 선물이라고 무리를 했더라. 장지갑 하나에 돈이 100만원이란다. 부담스런 엄마는 다른 가방으로 바꾸어주라고 하던데 내가 그냥 사용하라고 했다. 그것 산다고 근 6개월을 휴일근무와 잔업을 했단다. 특,잔업 수당 짜디짠 공무원 임금에 얼마나.. 2016. 10. 12.
어머님 기일에.. 어제가 어머님 기일이었다. 부모님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고, 김여사 건강이 시원찮아서 금년부터 부모님 제사를 합쳐서 어머님기일에 같이 모시기로 한 첫 해이다. 그동안 보면 눈물이 날것 같아서 제사상에 한번도 올리지 못한 부모님의 사진도 이번에는 올릴 생각이었다. 금년에는 .. 2016. 8. 12.
고향집이 명소가 되어간다. 지리산 골짜기 깊은곳에 있는 내 고향집이 어느순간부터 찾는이가 많아졌다. 특히 여름휴가가 되면 이곳저곳에서 부탁이 많이 들어온다. 이미 내 가족들의 모임 약속이 되어 있어서 다 들어 줄 수도 없으니 미안하기도 하고.... 금년 여름휴가에도 병하가 8월4일부터 사용하고 싶다 하고 .. 2016. 7. 20.
살고 싶은대로 살자. 요즘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자꾸 생긴다.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는 외삼촌께서 얼마전 위암 수술을 받았고. 고향에 당숙께서도 혈액암이라서 수술도 못하고 항암 중이고... 고향마을에서 내 어머님 역활을 대신하시던 내 어머니 절친이면서 또한 내 친구의 엄마여서 매번 고향 갈때마다 .. 2016.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