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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는 이야기499

삶을 즐기자. 나는 사업에서 성공의 최정점에 도달했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삶이 성공의 전형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을 떠나서는 기쁨이라고 거의 느끼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부라는 것이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삶의 일부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 병석에 누워 나의 지난 삶을 회상해.. 2016. 6. 8.
다슬이 첫 월급 지난 시간은 항상 빠르다고 벌써 다슬이가 출근한지 한달이 되었나보다. 금요일 저녁 다슬이가 하얀 봉투를 하나 엄마에게 준다. 첫 월급 받은 기념으로 주는 용돈이란다. 꽨 큰 돈이다. 어떤이에게는 작은 돈일지 몰라도 내겐 너무 큰 돈이다. 첫월급 받았다고 엄마 아빠 용돈으로 이렇게 줄수있는 애들이 몇이나 될까? 둘째에게 벌써 용돈을 받다니 우리가 그렇게 늙어 간다는 것이겠지 거금 백만원을 넣었더라. 저녁까지 산단다. 아빠가 회를 좋아하지만 다른 식두들이 아무도 회를 못 먹으니 아빠가 회 먹을 기회가 자주 없다는것이 걸렸나보다. 회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옆에있는 서포횟집을 갔다. 내가 먹을 회 한접시와 김여사와 다슬이가 먹을 장어 한접시 동네에 작은 횟집인데 많이 비싸다. 제일 작은 광어 한 접시가 6만원.. 2016. 6. 7.
이슬이 첫 차 이슬이의 첫 차다. 사실 이슬이의 첫 차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일단 싼 중고차를 한대 사서 보험 경력도 좀 쌓고 또 운전 실력도 좀 쌓은 다음 새차를 사 줄까하는 생각도 있었고 어차리 내가 타는 그랜져를 팔아도 얼마 못 받을거 그냥 내 차를 주고 내가 새로 한대를 살까? 라는 생각도 해 봤다. 내 차를 팔아도 5년이 다 되어가다보니 1500만원 정도 밖에 못 받을것 같고 또 1500만원으로 살수 있는 새차는 제일 싼것이 액센트 밖에 없다. 아무리 그래도 액센트보다는 내 차가 훨씬 좋을듯 한데.. 또 쫄따구 공무원에게 중고긴 해도 그랜져가 남의 눈에 띌것 같기도 하고.. 이래 저래 망설이다가 선택한 것이 티볼리였다. 사실은 구입 리스트에 없던 차다. K3나 아반떼 정도를 생각했는데 K3는 본인이 싫단다... 2016. 5. 22.
탁자 2016. 5. 18.
친구들과 함께한 연휴 어린이날이 목요일어서서 징금다리 휴가가 될뻘했던 시간을 정부에서 5월6일 하루를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는 바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고향집이 함양군 휴천면 월평이라는 지명이 이야기 해 주듯이 지리산 골짜기의 심심산중이다 보니 이곳을 좋아하는 사람이 꽤나 된다. 경옥이, 복이와 하는 모임은 매년 고향집에서 하기로 했다. 대신 제수씨께 미안해서 10만원의 사용료를 받기로 하고.... 경옥이에게 신세진것을 생각하면 내가 대신 내도 될 일이지만 그래도 친구들의 이름으로 주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고마운 친구들이다.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날 찾아주니 이 또한 큰 즐거움이다. 첫날인 5월5일부터 2박3일은 고향친구 셋이서 하는 모임이 있었다. 경옥이와 복이까지 세 부부가 제주도 쌩.. 2016. 5. 9.
다슬이 MBC인터뷰 다슬이가 마산 MBC 라디오에 인터뷰를 했다는데 제법일세....ㅎㅎㅎ 160407 저녁길 이웃.avi 2016. 5. 3.
이슬이 함양군 친절 공무원 콘테서트에서 3등 했단다. 2016. 5. 3.
다슬이 첫 출근 노동절을 하루 넘긴 2016년5월2일 오늘 다슬이가 첫 출근을 한다. 온실속에 살다가 험한 세상에 날개짓을 시작하는 다슬이에게 응원을 보내지만 부모의 맘이 다 그렇듯 걱정이 앞선다. 잘 해낼것이라고 믿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회생활이 걱정스럽다. 애써 잘 해나갈것이라고 자위해 본다. .. 2016.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