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는 이야기499 2년만에 만남! 고향 친구 셋이서 하는 모임이 2년 만에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김여사의 건강으로 인해 못 만났던 모임을 올해 당번은 아니지만 경옥이에게 신세 진것도 있고 해서 자진해서 당번을 하여 고향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때 맞춰 노동절이 금요일이어서 여유로운 2박 3일이 되었다. 언제 만나도 부담없이 좋은 친구들이다. 조금 실수해도 괜찮고,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만나기로 했기에 아침 7시가 안 된 조금 이른 시간에 길을 나섰다. 일찍한 시간 때문인지 차도 안 막히고, 또 속도도 좀 올렸더니 8시 조금 넘어서 함양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 고기집에서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야하는데 아직까지 문을 안 열었다. 9시 부터 문을 연단다. 조금 더 기다려 보다가 결국 다른 것도 조금 더 사야할게 있어서 .. 2015. 5. 4. 밀양 케이블카 토요일에 밀양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사전에 알아보니 사람이 많아서 어려울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7시도 안된 아침 일찍 출발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영 사람이 없다. 너무 사람이 없어서 서운할뻔 했네.. 내려 올때도 영 사람이 별로 없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백호 바위... 아직까지 오랑이가 잘 안 보인다. 꽃과꽃은 통한다. 근처 산이 전부 돌 산이다. 재 넘어에는 오래된 건물이 있는데 철조망이 야무지게 설치된것을 봐서는 군 시설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내부에는 주인 잃은 성경책과 위인전이 다 닳았다. 축사로 쓰였던듯한 건물도 있다. 내려오는길에 본 백호바위는 호랑이가 제법 보인다. 모임을 한 바람의 향기 펜션 이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제악산 쪽으로 바로 올라갈수가 있다. 고사리 분교가 .. 2015. 4. 27. 남을 평가 하지 마라 위 사진에 있는 분은 울산 H중공업에 있는 내 입사 동기 다. 입사 동기이긴 하지만 나보다 나이가 4살 정도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 분이 입사 3년 만에 집을 샀다. 내 입사 동기가 약 50명 정도 되는데 그 당시 주택 두 칸짜리 전세에 사는 친구들이 그냥 그런대로 살던 시절이니 아파트를 샀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었다. 이분의 사는 방식 때문에는 그 당시 주변에 친구가 별로 없었다. 이분은 돈 내는 회식에는 잘 참석하지 않다. 돈을 내고 술을 먹지는 않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덩치에서 보다시피 꽤 먹는 것을 좋아했을 것 같은데 회사에서 시켜주는 단체 회식 외에는 보통 참석을 안 했다. 아울러 회사 동료나, 입사 동기, 고향 향우회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이분 집에 초대를 받아 본 적이 없었다.. 2015. 4. 2. 얼떨결에 본 남진 콘스트... 언제 쯤인지 정확한 기억은 없다. 인터넷에 찾아 보니 2009년도 진주 유등축제 기간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진주에 친구 부부를 만났다. 고등학교때 부터 두 놈다 집이 지독시리 가난하다는 공통점 때문에 가까이 지낸 친구다.. 그당시 이 친구는 진주에서는 몇 손가락 안에 꼽히던 제법 큰 회사의 사장님이었다.. (제길헐 그런데 난 뭐했지??????) 점심때쯤 만나서, 대낮에 술 마시기도 어중간하고 해서 일단 점심을 먹고 나니 시간이 애매하다.. 그때 보니 광고판이 보이더라.. 남진 콘스트 진주 문화회관인가 예술의 전당인가 하는 곳인데 남강변 하류에 있던 꽤 큰 공연장이었다. 친구가 어떻게 하더니 표 4장을 구해서 왔다. 시간이 되어서 입장을 하려고 공연장을 간 우리는 공연장에 붙어 있는 플랭카드를 보고 똥.. 2015. 2. 13. 대한민국 2015. 1. 22. 감 값이 비싸다고? 감 값이 비싸다고? 올해 감이 풍년이라고 한다. 해서 여기저기서 감 값이 똥값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노래를 부른다. 실제로 올해 감이 풍년이 맞다. 시장에 가보면 플라스틱 박스에 가득(약25KG 정도 된다.) 담아놓는 하품 감 한 박스에 25,000 원 정도 받는다. 이 감은 손상이 되었거나, 또는 작아서 상품 가치가 없는 감들이다. 그러다 보니 A급 대봉감 10kg 한박스에 택배비 5천원 포함 3만원을 받으면 바가지 쓴줄알고 억울해 한다. 과연 최상품 대방 10kg에 25,000 이 비쌀까?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고향집에서 동생 대봉감을 따 주고 왔다. 전체 량이 대강 계산 해보니 약 6톤 정도 될것 같다. 감을 다 따고 나면 선별및 포장 작업을 한다. 한박스에 24개 짜리부터 44개 짜리까지는 박스 포.. 2014. 11. 10. 아빠와 아들 이 사람은 10 몇년쯤 뒤에.... . . . . 얘를 만들었습니다. ㅇ 얘는 10몇년쯤 뒤에... .. .. .. 이 시키가 되었습니다. 이 시키는 몇달 뒤.... .. .. .. 이 녀석이 되어 있네요 두 사람이 닮은 구석이 있나요? 2014. 10. 28. 주식 투자는 이렇게 ... 돈복 없는 사람이 돈 욕심을 내면 화가 온다. 돈이 사람을 따라야지 사람이 돈을 따르면 추해질수 있다. 주식 투자는 나와 반대로만 하면 돈 번다.ㅎㅎㅎㅎㅎㅎ 내가 좋아하던 회사 임원의 강요(?)에 의해서 우리사주를 받았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 임원의 체면을 생각해서 한 .. 2014. 10. 22.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