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는 이야기499 갑갑한 세대.. 갑갑하다. 가끔은 숨이 막힐듯.. 때로는 그래도 괜찮은 세대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지만 매번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듯한 시간을 살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라고 했던가? 참 힘든 세대임은 틀림없다. 또 회사가 시끄럽다. 이미 전무급 임원은 결정이 되어서 4명의 전무중 3명이 그만 두었.. 2015. 7. 2. 외삼촌 칠순 선물과 자두 같은 천도 복숭아 이슬이 시험장에를 데려다주고 외삼촌을 찾아 뵈었다. 2주 뒤에 칠순을 하신다는데 건강이 안 좋은 외삼촌을 위해 산삼을 준비했다. 진주 병환이네 회사에 들렷더니 꽤 많은 산삼이 준비되어 있다. 장뇌삼도 같이 준비 해 놓았는데 영 아닌 것 같다. 산삼을 보니 약통은 작지만 뇌두나 잔뿌리가 좋다. 친구가 나를 위해서 많이 싸게 구했나보다. 집에 있는 산삼주에 보충할 장뇌삼 몇 뿌리와 작은 산삼 몇뿌리를 서비스로 얻어서 외삼촌께 배달을 했다. 복용하고 건강해 졌으면 좋겠다. 산삼 7뿌리 좋아 보인다. 서비스로 얻은 산삼주 1병 하루 한잔씩 드시면 좋을듯 하다. 제법 모양이 난다. 오후에 사과밭에를 갔다. 가지에 무슨 추를 매달아서 나무가 마냥 자라는 것을 막아주는 작업이란다. 조금 매달다가 보니 예초기가 있다... 2015. 6. 30. 우연한 횡재.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으로 갔다. 사람이 상시 거주하지 않는 집이다 보니 마당에 풀이 키를 넘어가려고 한다. 매번 맘만 있었지 못하다가 맘 먹은김에 풀을 베기로 했다. 보일러실에 있는 예초기를 꺼내서 하려고 보니 기름이 하나도 없다. 집에 기름이 있을리도 없고, 이웃집에 가서 다른 예초기를 가져 와 돈다. 이 예초기는 기름은 있는데 또 시동이 안 걸린다. 10여분을 바락을 쳐 봐도 안 되는건 안 되는 것이다. 그때 동네 후배가 어디서 풀을 베고 가는지 예초기를 메고 간다. 후배를 불러서는 예초기를 빌려서 마당에 풀을 베기 시작한다. 마당에 풀을 다 베고 나니 뒤안에 또 키를 넘은 풀들이 보인다. 하는데 까지 해 보기로 하고, 이미 산이 되어가고 있는 뒤안에 풀을 베기 시작 하는데 중간쯤 베.. 2015. 5. 26. 내게 주는 선물 5~6년 전쯤 어느날 갑자기 든 생각이 지금껏 살아 오면서 나만을 위한 선물을 준 적이 많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특별한 일이 있었던것 같지 않은데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 스스로 내게 한 선물이 저 위에 있는 기타다. 음이 잘 맞지 않는 하모니카 세트도 같이 사서 구색을 맞췄다. 거금 38만원을 주고 산 기타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서너개의 기타를 산것 같고, 맨 마지막에 산 기타가 군대 시절 선임이 부셔버린 기타니 근 25년 정도만에 기타를 산것 같다. 정말 좋으 기타였는데 술먹은 선임이 지가 잘 못치는 것은 생각 안하고 기타 소리가 안 좋다고 부셔버렸다. 나이도 어린 놈의 시키가... 매번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뭘 사는 게 우리 부부의 문제다 그래서 사고 나면 .. 2015. 5. 22. 남이 보는 눈 세상에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이가 몇이나 될까? 크던 작던 사람이니 남의 이목이란것을 모른척하고 살긴 어렵겠다. 그렇지만 달리 보면 나를 자세히 보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 내가 정말 특이한 사람이지 않으면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매번 남의 눈.. 2015. 5. 18. 벌써 일년 아침 운동 끝나고 집에 들어왔을 시간이내. 상쾌한 아침 공기가 좋재? 어제 부로 만 1년이 지났네. 작년 이 시간쯤이면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던 시간인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아침 운동을 웃으면서 갈수 있는 시간이 되었구나. 지나간 시간은 항상 빠르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 2015. 5. 14. 잘 사는 것과 부자로 사는 것 꽤 많은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은 부자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 어쩌면 돈이 최고가 된 우리 나라의 현주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오죽하면 인사가 "부자 되세요" "돈 많이 버세요" 가 덕담이 되었을까? 그런데 정말 부자로 살면 잘 사는 것일까? 그네들이 잘 산다고 생각하는, 또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부의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 절대선이 없는데... 그게 맞다면 부자로 사는 사람은 다 행복할까? 아닌 것 같은데.. 그들이 바라는 부자가 되면 또 그들은 끊임없이 높아지는 부자에 대한 눈높이를 가져서 스스로 잘 못 산다고 생각한다. 잘 산다는것은 적당히 만족하고 즐거운 삶이 아닐까? 자기가 가진 현실에 감사하고 또 그 자체로서 즐기수 있다면.. 골프장에 가서 "나이스 샷!"을 외치는 모.. 2015. 5. 13. 오월에 그리운이 오월에는 하루쯤은 하늘에서 비가 왔어면 좋겠다.. 그분이 가시던 날처럼 하루 종일 비가 왔으면 좋겠다. 내 남은 생에 다시 볼수 없는 분이고 우리가 언제 또 이런 대통령을 가져볼수 있을까.. 가신지 벌써 6년 쥐새끼 한마리가 삽 한자루를 들고 온 나라를 파헤쳐서 망쳐먹더니 아직도 .. 2015. 5. 7.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3 다음